2017.03.24 토요일 @홍대
후후 오랜만에 데이트이야기를 담게되었다.
애견카페로는 고양이카페만 두~세번 갔었는데!
봄이지만 아직 날이 쌀쌀했던 토요일, 전 부터 한 번 가보고 싶었던 홍대 애견카페 맹쿤에 가봤다.
홍대 라쿤카페 맹쿤에서 한 데이트 후기겸 귀여운 라쿤 이미지 고고!
1. 맹쿤 찾아가기 & 입장하기
홍대 라쿤카페 맹쿤은 바로 홍대가는길에 있다!
완전 핫플레이스에 있어서 찾는게 전혀 안어려움!
(작년에 한때 포켓볼에 빠져있을 때 이 건물 윗층 (없어진)당구장 갔다가 맹쿤카페 있는걸 지나가다 봤었다. 함 가보고싶다고~ 생각하다가 이번에 가보게됨ㅋㅋ)
홍대정문 앞 대로에 ABC마트가 있다. 그 건물로 들어가서 4F 으로 가면 됨!
(뱃고동 이라고 적혀있는 데가 입구다)
4층에 내리면 바로 홍대 너구리 까페 맹쿤이 보인다.
유리문을 열고 들어가면 따뜻한 공기와 특유 동물냄새가 쏴아~ 난다.
홍대 맹쿤 영업시간
평일, 토요일 12:30 ~ 22:30
일요일 12:30 ~ 21:30
커피마감 21:30
라쿤퇴장 22:15
라쿤이라는 동물을 직접 볼 수 있는 카페이기 때문에 사전에 숙지해야하는 사항이 많다!
진짜 저거 다 읽고! 혹시 라쿤에게 해가 될 것이 나에게 있나 확인하고 들어가기!
(립스틱도 안된다고 해서 넣으려다가 다 빼고 핸폰+카메라만 들고감)
다 읽었으면 이렇게 빈 라커에 가서 소지품을 넣고!
신발을 슬리퍼로 갈아신고 입장한다.
대 라쿤카페 맹쿤 입장료는 1인 6,000원!
음료 같은 경우는 정말 저렴한 가격대라서 부담없다.
나랑 오빠는 입장료x2 + 음료x2 !
맹쿤 가격 : 12,000 + 3,000 = 15,000
생각보다 비싸지 않은 가격이었다. (카페가도 기본 1만원은 나오니까)
그렇다 들어오면 또! 주의사항이 있다!
라쿤이 정말 막 돌아다니기 때문에 음료등은 아래 사진처럼 둬야하고
당연히 이상한 음식은 주면 안됨!
이렇게 ㅋㅋㅋ 테이블 위가 아니라 저기~ 벽 위의 선반에 둬야 한다.
그 이유는 바로 라쿠니들이 아주 그냥 막 돌아다니기 때문!
인간따위 ㅋㅋㅋㅋ 하면서 테이블위, 앉아있는 사람 무릎위도 막 뛰어다니고 이럼ㅋㅋ
이렇게 막 구석구석 다니고!
테이블 위/아래는 물론 사람 위로도 지나가고 어디 다리 밑으로도 샤샤샥 지나간다.
그리고 심지어는 ㅋㅋㅋ 테이블위에 걍 누워버림ㅋㅋㅋㅋㅋㅋ
눕는 것 뿐 아니라 테이블 위도 막 뛰어다니기 때문에 ! 절대 음료는 테이블위에 두면 안됨.
(그래서 사실상 고정 테이블이 없다. 걍 라쿤이랑 놀다가 아무테이블이나 앉고 그런다.)
2. 맹쿤의 라쿤 구경하기
홍대 너구리 까페 맹쿤에 있는 아이들 프로필!
아주아주 귀여웜ㅋㅋㅋ
처음엔 라쿤카페라고 해서 라쿤 1~2마리 있는거 아냐? 이랬는데
막상 와보니까 완전 많음!
라쿤만 8마리가 있다!
강아지들도 있는데, 강아지들 구분은 쉽게 되지만 라쿤들 구분은... 쉽게 안된다.
다 비슷해보여~~~
자 이제 본격 홍대 라쿤카페 맹쿤의 라쿤들을 구경해볼까요옹??!!!
사람들이 만져도 크게 신경 안쓰는 라쿤들
홍대 너구리 까페 너구리들은 정말 사람 손을 많이 타서 그런지, 걍 아웃오브안중인건지...ㅋㅋㅋ
이렇게 사람들이 앉아있던 자리도 라쿤이 오면 피해줘야함ㅋㅋㅋㅋ
저기 앉아계셨던 분들 ㅋㅋㅋ 라쿤들이 와서 난리치니까 ㅋㅋ 피함
생각보다 사람들을 무서워하지 않고 ㅋㅋㅋ 크게 신경쓰지 않는 듯한 라쿤이들!
심지어는 ㅋㅋㅋ 이렇게 ㅋㅋㅋ 벽타기의 도구로 사용되는 닝겐...
ㅋㅋㅋㅋ 갑자기 남자분 등으로 올라가더니 벽을 타는 데 이용함 ㅋㅋㅋㅋㅋㅋ
그렇다. 맹쿤의 라쿤들에게는 닝겐들이란 걍 도구였던 것이다.ㅋㅋ
3. 라쿤 살펴보기
그렇다 라쿤의 털은 라쿤라쿤 했다!
엄청 보드럽진 않지만 수북한 털과 따뜻함은 계속 몽글몽글 만지게 만드는 중독성이 있었다.
그리고 살살 마사지 해주면 ㅋㅋㅋ 얘들 넘 좋아함
아는 분이 라쿤 발바닥이 그렇게 부드럽다고 해서 !!!
라쿤카페 맹쿤 와서 결국 만져봤다!!!
완전 아기발바닥 같음! 엄청 부들부들 몽글몽글하다.
그리고 ㅋㅋㅋ 저 탐스런 꼬리를 보고... 만져볼까 말까 고민하다가 결국 만져봄
물론 살짝 손만 대는 정도로 만졌는데, 복실복실 기분 좋다.
4. 라쿤과 놀기
그렇다. 사실 난 겁이 많다.
홍대 고양이 카페 가도 ㅋㅋㅋ 겨우겨우 고양이 만져보는... 그런 여자
그래서 계속 눈치만 보다가 ㅋㅋㅋ 얘네들 화도 안내고 막 친근하게 대해주니까
만져보기를 시도했다.
핡핡. 라쿤 라쿤 라쿠니야~
귀엽다. 애기들 오면 정말 좋아할 것 같았다.
오구오구 라쿤이~
한 번 안아봄ㅋㅋㅋ 뒤태가 강아지같지만 라쿤이다.
아기처럼 안아주면 된다고 하시는데, 아기를 안아본 적이 있어야지;;ㅎㅎ
어설프게 안았다가 ㅋㅋㅋ 라쿤이 도망감 ㅠㅠㅠ
미안해잉;ㅅ;
라쿠니 뀨?!
피곤해용??
사실 얘네 엄청 장난꾸러기라 ㅋㅋㅋ 시종일관 막 돌아다님!
그러다가 가끔 저렇게 쉰다.
이렇게 ㅋㅋㅋ 사이좋게? 귀엽게? ㅋㅋㅋ 웃기게!
자는 라쿤들!
사람같이 왜케 웃기지!
다들 ㅋㅋㅋ귀엽다며 자는 모습찍고 ㅋㅋㅋ난리남
라쿤은 자는 모습도 귀여운 녀석들이었다 핡핡
직원분이 라쿤 간식주는거 살짝 줏어와서 ㅋㅋㅋ 나도 줘봤다.
아주 공손하게 가져가는 라쿤이 ㅋㅋㅋㅋㅋ
오구오구 귀여워라
이젠 자연스럽게 머리도 쓰담쓰담 해보고 꺄~ 귀여워 하고 ! ㅋㅋㅋㅋ
라쿤 전혀 무섭지 않다.
완전 개냥... 아니 순하고 장난꾸러기 같음.
이렇게 귀여운 아이들로 라쿤털 뽑아다 옷을 만들다니 ㅠㅠ
완전히 페이크퍼의 시대가 열렸음 좋겠다!!
5. 맹쿤의 강아지들
홍대 라쿤카페 맹쿤에는 라쿤 뿐 아니라 강아지들도 있다.
귀여운 레오와 노을이 뒷모습!ㅋㅋㅋㅋㅋ
이렇게 ㅋㅋㅋ 인형처럼 귀엽게 잠도 자고
이렇게... 사람을 전기방석삼아 ㅋㅋㅋㅋ 자는 강아지도 있다.
(얘 강아지임... 1년정도 밖에 안됨ㅋㅋㅋ)
아주 상습적으로 ㅋㅋ 사람 앉아있으면 그 위에 눕는다.
(오빠 전에도 다른 남자분들 위에 계속 누워서 잤음ㅋㅋㅋ)
여기까지가 홍대 맹쿤에서 남친과 데이트... 라고 하고 ㅋㅋㅋ
라쿤과 데이트한 ㅋㅋㅋ 라쿤카페 후기!
ㅋㅋㅋ 귀요미들이랑 진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잘 놀았다.
여자들끼리 와도 좋고, 커플로 와도 좋고!
무엇보다 어린 아이들과 함께 와도 좋은 라쿤카페!
마지막으로 라쿤이가 인사! 하면서 마무리!
(ㅋㅋㅋㅋ 오빠랑 나랑 사진찍으면서 요녀석 완전 ㅋㅋ 카페 홍보전문꾼이라고 ㅋㅋㅋ
사진찍히기 좋게 막 저기 일부러 올라간다고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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