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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in's log/Dating courses

[신도림] 쉐라톤 디큐브시티호텔 올어바웃스트로베리 (딸기뷔페) : 쉐라톤 딸기뷔페 후기!

쉐라톤 올 어바웃 스트로베리 (딸기뷔페)
Sheraton All about strawberries


그렇다. 지난번 쉐라톤 딸기 애프터눈티 이후로 딸기뷔페로 다시 가봤다.
(스트로베리 애프터눈티 셋트는.... 나중에 올리기로)

이번 연휴 외국엔 못나갔지만, 친구와 함게 딸기딸기한 연휴를 보내자며 호기롭게
신도림 쉐라톤 디큐브시티 호텔로 고고싱!!!



입구는 디큐브시티 (현재 현대백화점) 전에 쉐라톤이라고 적힌데로 들어가면 된다.
그럼 이렇게 생긴 곳에 있는 엘베를 타고 41층 쉐라톤 라운지바로 올라간다.



가면 41층을 누르고 그대로 슝슝슝~!



도착하면 이렇게 올어바웃스트로베리 라는 딸기스러운 조형물을 발견할 수 있다.
우린 미리 예약하고 갔는데, 예약안해도 상관은 없는 듯?
(예약하면 창가석으로 바로 안내해준다.)

참고로 올어바웃스트로베리는 1부 2부 3부 나뉘어 각 2시간씩 진행된다.

2017.05.07까지, 금-토-일 및 공휴일 운영
1부 : 12:30 ~ 14:30 (금요일은 1부 미진행)
2부 : 15:00 ~ 17:00
3부 : 17:30 ~ 19:30
※ 예약문의 : 02-2211-1740




우린 1부로 예약했고 조금 일찍 도착해서 기다리다가 들어감.
잠시 라운지에서 기다리고 있으면 예약여부를 확인하고 자리를 안내해준다.

쉐라톤 딸기뷔페 올어바웃스트로베리 가격
성인 44,000원
어린이(36개월~13세) 22,000원



딸기뷔페는 이렇게 바에 하나씩하나씩 딸기디저트가 진열? 되어 있고
군데 군데 작게작게 다른 디저트/ 음식 들이 배치되어 있다.
쉐라톤 딸기뷔페는 과일 - 딸기디저트 - 간식 이렇게 구성되어 있다.



자리에 앉으면 이렇게 웰컴드링크로 스트로베리 샹그리아와 커피/차 등을 준다.
티 류는 뜨거운물이 계속 제공 가능하며
커피류는 따뜻한 아메리카노로 리필이 가능하다.

난 라떼를 좋아하니 아이스라떼로!
(근데, 쉐라톤 커피는 그닥 맛있는 걸 모르겠음;)

약간의 알코올이 함유되어있는 프로즌 스트로베리 샹그리아는 상콤하니 맛있었다.
(딸기시럽맛이 아니라 정말 딸기 맛이 나서 좋았음^^)



그리고 막대초콜릿!
자리에 두 개씩 이렇게 셋팅되어있다.

전체가 다 초콜릿이 아니라 초콜릿 안에 멜팅된 시럽? 초코? 가 들어있다.

*

기본적으로 자리에서 받을 수 있는 녀석들을 확인했으니
그럼 본격적으로 어떤 디저트가 있는지 둘러볼까?!



르쿠르제 식기에 담겨있는 딸기디저트의 향연!



그냥 딸기와 딸기잼, 초코 등도 있고!
젤리빈 젤리, 곰젤리 등도 있다.



딸기 밀크 초콜릿, 딸기 머랭

사실 이름 신경 안씀... 보고 비주얼보고! 그냥 집어오는 거다!
눈이 아주 휘둥그레져서 ㅎㅎㅎ 우왕우왕@ 외치면서 하나씩 계속 집어왔다.



딸기 프로피테롤, 딸기 타르트, 딸기 화이트 초콜릿



딸기 델리스, 샴페인 젤리 등도 있고!
(참고로 딸기 델리스는 직접 잘라와야함 ㅋㅋㅋ 첫 개시때 찍어서 이렇지... 곧 처참히 무너짐ㅋㅋ)

샴페인젤리는 보기엔 정말 예쁜데 실제로 먹어보면 호불호가 100% 갈린다.
노란색은 알코올 향이 많이 나고 (실제로 알코올 함유됨)
핑크색은 난 괜찮았는데 친구는 별로라고 함




딸기 밀페유, 딸기 치즈케이크

핑크한 크림은 다 딸기크림!
상콤하기 보다는 살짝 딸기맛이 나는 달디단 크림이다.



딸기 피스타치오 기차케이크

얘도 딸기 델리스 처럼 직접 잘라서 가져가야하는데, 맛있음! (대신 접시에 올리면 지저분;;ㅋ)
딸기케이크류 중에선 얘가 빵이 그나마 젤 나았던 것 같다.
그리고 무조건 생딸기랑 같이 먹어야한다. 그래야 느끼하지 않고 상콤터진다.

(주변에는 초코와 딸기 마카롱으로 장식해두었다 ㅎㅎ)



그리고! 요기는 실질적으로 배를 채울 수 있고 딸기의 느끼함을 가시게 해줄 녀석들!

딸기샐러드, 김밥, 딸기타코
(왼 쪽엔 과일이 6가지 준비되어 있다.)

김밥은 일반 김밥과는 다르지만 꽤 괜찮다.
딸기타코는... 음.. 그냥 딸기임 ㅋㅋ



탕수육, 쉐라톤 버거, 떡볶이

쉐라톤버거는 친구가 엄청 많이 먹음. 
난 soso한데 미니버거의 패티가 맛나다며 진짜 많이 먹더라.

그리고 떡볶이는 밀떡이라 첨엔 뭐야~ 했는데, 
느끼한 딸기 디저트의 맛을 없애줘서 제일 맛났다. ㅋㅋㅋ
(평소면 맛없다면서 안먹을 녀석이겠지만, 진짜 떡볶이는 오늘의 딸기뷔페에서 젤 필요한 음식이다.)



본격 담아온 접시들!

진짜 각 종류별로 1개씩 먹으면 선방한 것!
2개 이상 먹은 건 거의 없다. 



달고 달고 달고, 맛도 다 비슷비슷하고 (먹다보면... 차이를 못느낌)

" 딸기의 상큼함은 도대체 어디로 갔는가?!!! "

뭔가 빵류도 퍼석? 하고... (촉촉하고 부드러울 줄 알았는데)
비슷한 재료로 다양한 디저트를 만든거라서
몇 개 먹어보면 첨 보는 디저트도 맛이 어느정도 예상이 된다.



식사류? 역시도 1번 먹고 나서 다시 먹진 않았다.

처음에 무턱대고 딸기 디저트를 찾지 말고,
먼저 이런 애들로 배를 간단히 채운다음에 달달한 디저트류를 먹는 걸 추천한다.
처음부터 딸기디저트를 달렸더니 김밥을 먹어도 느끼함이 올라옴;;ㅋㅋ

그래도 떡볶이는 (밀떡이고 맛도 평범한데) 계속 중간중간 먹게됨.
한 번 많이 퍼오고 계속계속 집어먹었다.




개인적으론... 굳이 이 돈을 주고 여길 가야하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많이 먹는 체질도 아닐 뿐더러, 맛있게 배부른 느낌이 안들어서 ㅠㅠ

하지만 정말 눈으로 보고 즐기는 게 좋았고!
41층에 와 있으니 주변도 탁 트여서 편안하게 식사를 할 수 있었다.

그리고 나가기 전에 이렇게 사람당 1개 씩 딸기 케이스에 마카롱을 담아주고//ㅅ//
계산도 직접 하러 갈 필요 없이 자리에서 해결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