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암] 하늘공원 데이트 : 상암 하늘공원에서 벚꽃 데이트하기!

2016.04.09 토요일 @상암

 

 

다들 여의도공원, 석촌호수, 남산 등 벚꽃명소에 벚꽃놀이 하러 갈 때

우린 ㅋㅋㅋ 상암 하늘공원으로 고고싱했다.

왜 그랬을까… 모르겠으나, 봄에 상암 월드컵공원 가보자며 가서 놀고 온 데이트!!

 

상암 월드컵공원 (하늘공원)

진짜, 벚꽃놀이 하러 갈 때마다 흐림 ㅠ 게다가 날도 평소보다 추웠음.

게다가 미세먼지 짱짱인 날이었음.

 

하지만 우린 벚꽃놀이!  꽃놀이! 하러 가자고 다짐했을 뿐이고…

그래서 갔다.

저번엔 사람도 많고 해서 타지도 못했던 맹꽁이열차!

하지만 춥고 올라가기 귀찮고해서 ㅋㅋㅋㅋ 타고 올라갔다.

 

편도 성인 2,000원! 왕복 성인 3,000원 이다.

 

내려올 때에는 슬슬 걸어내려오고 싶어서 편도로 끊음.

근데, 왜 편도로 하냐고 내려오다 힘들어 죽는 애들 몇 봤다며 왕복으로 끊으라는 매표소 분들

내려오는 건 힘들지 않아요^^ㅋ

맹꽁이전기차 타고 꽃구경하며 올라가니 어느새 하늘공원!

호호 표지만 찍었다. ㅋㅋㅋ 이제 저런거 앞에서 사진찍을 나이 아니야~~ㅋㅋ

가을에 갈대로 유명한 하늘공원임에도 불구하고

지금 갈대 하나도 없고 꽃도 하나도 없다. 간혹 있는 개나리들이 우릴 반겨줄 뿐이고…

그래도 사람이 많지 않아서 ㅋㅋㅋ 막 돌아다니며 놀 수 있다*_*

그래도 깨알같이 사진 좀 찍었다며.

미세먼지가 짱짱인 날이어서 ㅠㅠ 어둡고 흐리고 칙칙하고 답답하지만 …

꽃놀이는 꽃놀이니까 ㅠㅠ

 

 

CGV상암 <주토피아>

그리고 요즘 영화 볼 게 없다며, 나름 선방인 <주토피아> 보러갔다.

괜찮았음. 막 재밌고 이런 건 아니지만 나름 스토리도 잘 짰고 디테일을 정말 잘 살린 영화였음.

 

당연 캐릭터 구현능력도 좋았고, 동물 특징을 잘 살린 디테일함!

나름의 깨알 개그 코드까지 !

스토리 전개도 쉴 새 없이 훅훅 진행되니까 지루할 틈이 없었다.

왜 요즘 SNS에서 닉-주디 커플 패러디 작품들이 많은지 알겠더라.

요 귀여운 것들//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