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Jin's log/Normal life

[필라테스] 8주차 기록 : 근육의 움직임을 익히면 필라테스가 더 재밌다~!

필라테스 8주차 (24회)-1
: 근육의 움직임을 알 수록! 더 재밌어지는 필라테스!
 
 
 
매번 말하지만 나는 운알못에 근육1도 없는 여자 ㄸㄹㄹ
그래도 필라테스를 하면서 조금씩 근육을 알아가는 듯 하다.
 
이번에 좀 재미있었던 게, 필라테스강사님이 맨날하던 동작이 사실은 팔을 쓰는게 아니라 날개뼈랑 가슴 앞 부분 근육을 쓰는거라며
전거근, 광배근, 뭐 이런 근육들... (이름은ㅋㅋ 맨날 기억하기 어려움)
그 근육이 어디있는지, 어떻게 쓰면 느낄 수 있는지
팔을 움직이는 게 아니라 이렇게 움직여야 한다며 좀 더 디테일하게 설명해주셨다.
 
근데 이게 진짜 도움되는게!
이 동작을 할 땐 팔이 아니라 전거근이나 광배근 등에 힘이 갈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구나! 싶은 생각!
타겟이 되는 근육에 대해 더 인지하게 되고 그렇게 노력하게 되더라.
(물론 가만히 있을 땐 쓰는 법을 알겠다가도 막상 누워서 동작하니까... 안되는건 ㅠㅠ 왜져ㅠㅠ)




물론 내몸이 ㅋㅋ 운알못이라서 능숙하게 익히려면 많은 시간이 걸리겠지만
앞으로는 같은 동작을 해도 그 근육의 힘을 쓸 수 있도록 !!!
 
뭔가 이렇게 내 몸의 근육, 잘 안쓰는 (근육이 하나도 생성안된 그런 곳들의) 근육을 익히고
동작하면서 그 움직임을 느끼니까
 
필라테스 할 때 더 운동도 되고 "오늘 이 근육을 내가 드디어 썼어!" 라는 보람감도 느껴진다랄까 ㅋㅋ
근육을 알고 익힐 수록 더 재미있어지는 필라테스!

 
 
본격적으로 해부학 같은걸 배우고 싶어진다.
원래 생물에 관심이 많았는뎅ㅋㅋ 문과지만 문이과 공통과목 생물1 1등급 받았던 여잔뎅! 한 번 도전해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