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 2월의 마지막은 에버랜드 로맨틱 일루미네이션 과 윈터 애니멀 가든에서 로맨틱하게 데이트

에버랜드 로맨틱 일루미네이션 데이트

 

비록 발렌타인데이는 지났지만, 발렌타인데이가 있는 주말에 에버랜드로 로맨틱한 데이트를 했다.

유럽풍의 테마파크라서 함께 사진 찍기도 좋고

귀요미 판다(팬더)와 동물들은 나를 위한것 그리고 짜릿한 티익스프레스는 오빠를 위한것!

서로를 충족시키고 예쁜 데이트를 하기 좋은 장소 에버랜드!

 

본격 에버랜드 데이트 이야기를 풀어보려고 한다 :)

에버랜드는 오전 10시에 개장한다.

신도림에서 버스를 타고 오전 10시 이전에 딱! 도착해서 입장을 기다렸다.

 

이미 많은 분들이 와서 줄서계셨다.

단체로 온 학생들도 많았고 :)

에버랜드에는 귀요미 판다가 두마리 있다.

팬더들을 이미지화한 자유이용권 티켓!

 

잃어버리지 않게 꼭! 들고다녀야 한다. 잃어버리면 재발권 안됨. 재구매해야한다;ㅅ;

넓고 건물도 예쁘고 사진찍기 좋은 스팟도 있고!

처음엔 저 풍성한 나무를 보고 저게 바로 그 에버랜드 로맨틱타워트리인가?! 이랬는데 아니었음.

로맨틱타워트리는 홀랜드빌리지 쪽에 가면 있습니당:)

에버랜드 사파리월드

오전에 들어가자 마자!!!

에버랜드 앱을 켜고 사파리월드를 찾아갔다.

 

사파리월드는 귀여운 고미고미 곰곰이와 사자 호랑이 등을 볼 수 있는 곳이다.

오전엔 추운데 따수운 사파리 버스 안에서 귀여운 동물들 보면 딱 좋다.

버스타고 돌아다니면서 곰 재롱도 보고

*곰은 사파리버스 운전기사가 건빵주고 돌기, 박수치기, 인사하기 등 재롱을 보여준다!

(사파리 월드 명당은 바로 운전기사 바로 뒤! 곰재롱을 바로 제일 가까이에서 볼 수 있다.)

열선이 깔린 바위에 누워있는 사자도 보고 백호도 보고!

 

진짜 귀여워 죽는줄!!!!

 완전 코앞에서 보니까 더 귀엽고 재밌고 ㅋㅋㅋ

버스 안에 여자분들 다들 동시에 "아~ 귀여어ㅜ~" 이럼ㅋㅋㅋ (나도 같이 ㅋㅋㅋ)

 

에버랜드 로스트 밸리

(쟤네는 왜... 똥.. 똥을 먹고 있는 거지?! ㄷㄷㄷ)

그리고 바로 옆동네! 수륙양용차로 땅과 물속 다 다닐 수 있는 로스트밸리도 고고!

초식 동물이 많다고 해서 안 가려다가, 또 갔다 ㅋㅋㅋ

 

진짜 신기하게 너무 자연스럽게 물속으로 막 들어간다.

그리고 어느새 다시 버스로 덜컹 하고 나오고 신기방기!

 

로스트 밸리의 핫한 것은 바로 기린 먹이주기!

(로스트 밸리 명당은 오른쪽 5~6번째 자리임 바로앞에서 봄)

역시나 빠른 서치로 거기 앉았는데 바로 앞에서 기린을 봄.

만지고싶었는데, 손가락 짤릴까봐 ㅋㅋㅋ 그냥 동영상만 조용히 찍었다. 

후 이렇게 귀여운 동물들과 함께 오전을 마무리 하고!

맛있는 점심을 먹으러 갔다.

 

역시나 에버랜드 앱을 켜고 메뉴를 고르고 식당을 골라서 gps로 찾아서 고고고!

에버랜드는 정말 넓어서 이것저것 찾아다니기 쉽지 않은데 앱이 있으니까 길찾기 너무 좋당!

식당 찾으러 가는 길에 또 찰캌찰칵!

우왕 너무 예쁘다!

진짜 에버랜드는 유럽풍 건물들이 정말 많아서 사진찍기 좋은 것 같다. 

 

괜히 테마파크가 아니라며 ㅎㅎㅎ

 

에버랜드 로맨틱 타워 트리

오늘의 에버랜드 데이트 목적은 바로 로맨틱 일루미네이션!!!

예쁜 에버랜드 로맨틱타워트리와 별빛 동물원을 보고싶어서 온건데 바로앞에 뙇!

역시 ㅋㅋㅋ 운이 좋다잉.

같이 사진 찍자며 근처에 계신 아이 아버님께 부탁드렸는데

왠걸 완전 잘 찍어주심!!! 자세부터 남다르시고 구도부터 다르다!!!

만족스럽게 나온 오빠와 나의 커플샷 *_*

 

 트리를 찾아가고 싶은 분 계시면 홀랜드 빌리지 근처로 가세요!

에버랜드 40주년 트리인데, 정말정말 크다. 실내에도 예쁘게 장식되어있고!

이따 밤에 보면 정말 예쁠 것 같다. 괜히 로맨틱 일루미네이션이 아니니까!

  

에버랜드 윈터 애니멀 가든

(여기는 귀여운 양공간! 토끼공간!)

트리를 지나 바로 앞으로 내려오면 이렇게 예쁜 동물들이 있는 윈터 애니멀 가든&별빛 동물원이 나온다.

낮엔 윈터 애니멀 가든! 밤에는 반짝반짝 빛이 나는 별빛 동물원!

 

아고아고 귀여워, 진짜 디테일하게 잘 만들었다!!

(여기는 북극 남극 ! 펭귄과 곰이 함께 ㅋㅋㅋ + 늑대도 있다)

 

진짜 넘 귀엽게 만들어서 사진을 안찍고는 못지나간다.

빨리 티 익스프레스 타러 가야하는데 ㅋㅋㅋㅋ 사진먼저찍자고 ㅋㅋㅋ호호홓

우쭈쭈 펭귄~! 우쭈우쭈쭈~~~

 

에버랜드 티익스프레스

이제 오전은 내가 좋아하는 대로 보냈으니 오후엔 오빠가 좋아하는 걸로 슝슝!

오빠가 좋아하는 놀이기구, 마침! 오늘 T익스프레스가 운영되어서 이거 타러 고고!

한 시간 가량을 기다려서 탔다. 

진짜 무서움ㅋ + 재밌음 ㅋㅋ 중간에 눈 좀 감긴 했지만 재밌었다!!!

단순히 속도만 빠르거나 경사가 높은게 아니라, 은근 중간중간 속도를 넣다 뻈다 해서 더 흥미진진하게 만들었더라!

에버랜드 판다월드

그리고 에버랜드의 멋진 ! 대표! 동물 팬더곰!

진짜 팬더곰 실제로 본 적 하나도 없는데, 완전 졸귀 짱귀다.

얘네들 하는 행동이 왜이렇게 귀엽지?!!!!! 허당곰돌이들이다.

아무것도 안하고 키우기 까다로운 판다가 멸종하지 않고 계속 개체를 유지하는 건

팬더의 귀여움 때문이라는 말이 나온게 아니다.

그냥 보고만 있어도 귀여우니까 ㅋㅋㅋ 사람들이 얘네 멸종 안되게 케어해준듯.

진짜 완전 완전 귀엽다. 여기서만 거의 30분 이상을 보고 논듯!

 (완전 쇼맨십이 장난아님, 넘 귀여움!! 심지어 똥싸는 것도 귀여워 ㅋㅋㅋ)

에버랜드 로맨틱 일루미네이션 

이렇게 놀이기구도 타고 귀여운 동물들도 보고 !

하루 종일 예쁜 동화 속 나라 같은 에버랜드에서 로맨틱하게 데이트를 잘 한 것 같다.

서로의 취향도 맞춰주고 예쁜 트리에서 정원에서 사진도 찍고 ㅎㅎ

날이 저물다보니 이렇게 예쁜 조명이 켜지면서 에버랜드는 알록달록 반짝이는 도시로 바뀌었다. 

정말 동화 속 공간 같이 아름답고 로맨틱 했던 에버랜드!

좀 더 늦게까지 있으면 더 예쁜 에버랜드 일루미네이션을 볼 수 있는데 차시간이 한정되어 있어서 ㅠ 

더 오래 있지 못해서 아쉬웠다.

그래도 이렇게 귀여운 동물들과 가장가까이 할 수 있고

다른 데서 볼 수 없는 것들을 볼 수 있으며, 재미있는 놀이기구와 아름다운 조형물, 건물들!

풜펙트한 데이트를 마무리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