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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in's log/Normal life

[#데일리] 진진 : 비오는날 흰바지... 흰바지에 흙탕물 얼룩 어쩔끠야! 망했쪄

2015.06.05 금요일 @오피스


아 뫙했쪄...ㅠ 비오는날 흰바지라니!!
난 오늘 비오는줄 몰랐다규 ㅠ 어쩐지 집 나갈때 비냄새(?)가 나더라.
혹시나 해서 네이버 날씨 봤더니 낼 비온데 ㅋㅋ 오늘 맑데

그래서 나갔더니 비가 보슬보슬오더라... 후딱 집와서 우산들고 나가는데
흠칫.. 흰바지 어쩌지? 음... 귀찮아. 게다가 오늘 늦었쪄 ㅠ
그러다가 난 망했다.ㅋㅋ

그래도 비가 조금오고, 걷는 거리도 짧고 그래서 괜찮을 줄 알았는데 ㅋㅋㅋㅋ
아주 종아리에 얼룩덜룩 얼룩소가 되어버렸다.


비오는날 흰바지입으면 패피는 무슨, 아주 주옥되는긔야 ㅋㅋㅋ
딴사람 보기에도 얼마나 안쓰러워 보이겠어ㅠ

그래서 내가 날씨를 다시봤는데 맑음으로 본 이유가 있었다.ㅋㅋㅋㅋ
얼마전 갔던 독일... 본 날씨를 켜놓고 있었던거=ㅅ=

제대로 안 읽고 요일+날씨 모양만 봐가지고 ㅋㅋㅋ 독일 본 날씨인줄도 모르고ㅋㅋㅋㅋ
아놔 망한거다.




여튼, 그래서 집가면 바로 얼룩 지워보려고 인터넷에 "비오는날 흰바지" "비오는날 흰바지 얼룩" "얼룩제거" 등으로 엄청 검색해봄
회사에 일하러와서 ㅋㅋㅋ 이런거 찾고있다 ㅠ 

근데 다들 흙탕물은 잘 안지워진다고, 끝까지 미세하게나마 얼룩 남는다고 하는긔다.
그래도 여차저차 찾은 비오는날 흰바지에 묻은 얼룩 빼는 방법들이다.


1. 마른 뒤 흙 털고 감자로 문질문질하기
2. 퐁퐁(주방세제) 묻히고 숟가락으로 두드려 얼룩 빼기
3. 양파로 문질문질하기
4. 락스에 담구기


이중에 락스는 최후의 수단이고, 양파랑 감자는 좀 야매같고
제일 현실성 및 내가 하기 쉬운게 퐁퐁인데... 음... 일단 집가봐야 시도라도 해보지 ㅠ
정말 빠지는지 안빠지는지는 제가 해보고 또 남겨놓겠슴돠.

투비컨티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