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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in's log/Normal life

[남부터미널] 예술의전당 데이트 : 목천집 칼국수(앵콜칼국수) & 커피빈 & 한가람미술관 <타마라 렘피카> & 예술의전당 구혜선 전시

2017.01.07 토요일 @예술의전당 
  
  
운좋게 타마라 렘피카 전시 티켓 이벤트에 당첨되어서 쓰려고 예술의 전당 방문! 
주말에 날도 괜찮았고 여러모로 느긋하게 즐겼던 예당 데이트! 
즐겁게 먹고 즐기고 문화생활 하고 온 예술의전당 데이트 후기 고고!! 
  
 

목천집(앵콜칼국수)


예술의전당 맛집 칼국수집

여긴 남친이 추천해준 곳! 미슐랭 빕구르망에 선정된 곳이다! 
  
빕 구르망(Bib Gourmand)은 실속형 맛집으로 
가격이 합리적이면서 음식의 질은 뛰어난 식당을 의미한다.



가격은 약 1인 7,000 ~ 8,000원이 평균! 
나는 옛날 칼국수 먹고 오빠는 만두국 먹었음ㅋ 
  
개인적으론 만두국이 맛나다. 만두에 칼국수까지 들어가서 여러모로 다양하게 즐기기 좋음. 
육수는 진한듯 괜찮고, 들깨가 들어갔으니 들깨 싫어하는 분들은 사전에 말씀해둬야할 듯. 
  
김이랑 같이 떠먹으면 괜춘하고! 반찬들도 깔끔하니 맛나서 좋았다. 
(김치는 개인적으로 취향에 안맞았으나 미역은 맛났음!) 
 







커피빈 예술의전당앞점



그리고 커피빈으로 고고싱! 
커피빈 간 이유는, 커피 마실겸 커피빈 기프티콘 쓸겸! 
  
아... 커피빈 e-핑크카드 앱은 슈레기였다. 
깔아도 실행 안되고, 적립은 해당 지점에서만 가능한데 ㅠ 다시 여기까지 올일도 없고 ... 
그냥 적립해주기 싫은 거다. 
앱 평가 보니까 다들 똑같은 문제로 난리던데 답변이 없음...ㅋㅋ 


커피빈 전산팀 보고있나?!  
  
커피빈은 콘센트도 와이파이도 제공해주지 않기로 유명한데...
이렇게 앱까지 쓔레기면 어쩌자는 거냐 ㅠ




여튼 난 커피빈 기프티콘을 선물받았고, 그걸 기한내 사용해야하니 와서 
이것저것 다양하게 시켜서 ㅋㅋㅋ 밥먹고 나서도 열심히 케이크랑 베이글 흡입 
 케이크보다는 치즈베이글이 맛있어서 뺏어먹었음.
커피빈 레인보우베이글도 궁금한데 담에 한 번 도전해봐야지

그나저나 저렇게 가격이 ㄷㄷㄷㄷ 20,300 임 ㄷㄷㄷ
베이글 3,000 + 블루베리치즈케익 5,300 + 아메리카노R 5,000 + 화이트포레스트R 7,000

ㅠㅠ 사악한 가격이지만, 허허허허... 그래서 내가 스벅을 가는 거지 ㅠ



전시는 좀 있다가 보려고 책읽기 :) 
마침 그날 아침에 택배로 받은 Joy of the less ! <단순함의 즐거움> 읽기!  
  
이미지 컷 보다 실물 책이 넘 귀엽고 가벼워서 핸드백에 쏙 넣고다니기 좋더라.



예술의전당 타마라 렘피카 展




그날 타마라렘피카 전시 가는 길에 구혜선 전시 하는 걸 봄 
마침 오픈일이었는지, 아님 토요일이라 사인회를 한건지?!여튼 원조 얼짱 구혜선 언니도 보고옴! 
  
왜케 예쁘냐, 예전과 좀 달라진 느낌이지만 그래도 정말 얼굴 주먹만하고 마르고 ㅠㅠ 
막찍은 나의 발카메라 에도 여전히 예쁜 언니 ㅠㅠ 하... 부럽부럽!
구혜선 작품도 꽤 괜찮았었다. 
  
여러모로 다양한 면에서 활동하는 모습이 보기좋은 구혜선! 언니!
있음!




그리고 오늘의 목적인! 타마라 렘피카 전시 보러옴! 
1층 오르세전 2층 무하전 하고 있어서 거긴 핫한데 
3층 타마라 렘피카 전시는 상대적으로 한적한적! 
  
아무래도 인지도가 많이 떨어져서 겠지?!  
나도 몰랐지만 그녀의 작품을 보면 참 아름다우면서도 강인함이 느껴진다랄까? 
꽤 만족스러웠던 타마라 렘피카 전시!



하지만 대표작품수가 너무 적음;; 전성기때 그림이 정말 멋있고 유명한거 같은데
포션이 적기도 하고, 좀 어딘가 아쉬웠던?  20% 부족한 전시였음. 
좀 더 전성기때 아름다운 그림을 더 전시해주었으면!!!

어릴적 스케, 반지 , 그리고 아르데코 인테리어 등은 크게 흥미없다규 ㅠㅠ
잡지표지였던 사진 프린트 한 것만으로도 한 벽을 채우고 말야! 
  이래서 항상 예당 전시는 내실이 부족하다는 말을 듣는 거임 ㅠㅠ







+) 예술의전당 앞 옛날식 호떡




그리고 예술의전당 앞에서 매번 보이는? (거의 갈 때 마다 본듯) 
옛날호떡 트럭에서 하나 사먹었다. 
솔직히 비싸다. 이게 1,500원 이라니 ㄷㄷㄷ 
  
세금도 안낼 거고, 원가도 얼마 안할 텐데 이렇게 비싸게 팔다니... 
다른 데에서 버블호떡 사먹어도 1,500원 까진 안하는데 ㅠ 
비싸서 2개 먹으려다가 1개만 사먹었다. (하지만 맛도 soso 해서 다음엔 안사먹기로) 
 

뭔가 ... 불만불만 스러움이 담긴 예술의전당 데이트 포스팅이 되긴 했는데 ㅠ 
그래도 여러모로 재미있게?! 문화생활을 즐긴 문화데이트가 된듯:^)